인간 관계, 그 중 인간에 대한 이야기
이번엔 '공자 팬클럽 홍대지부'라는 책에 대해 글을 남겨 놓을까합니다.
이 책은 잘 알려진 책은 아니지만, 공자에 대해 유교에 대해 아주 쉽고 마음에 스며들게 적은 책입니다.
글을 재밌게 잘 써놓았기 때문에 읽는데 지루함이 전혀 없습니다.
이번에도 메모형식의 포스팅입니다.
포스팅 시작!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면 군자가 아니겠는가.”는 마음이 중심을 잡고 있으면, 남이 어떻게 날 대하든 흔들림이 없다는 의미이다. 주식에 울고 웃고, 친구, 지인, 상사의 칭찬과 꾸지람에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한다면 중심이 없는 것이다.
예는 마음이다. 결혼식에 정장을 입고 가는 것보다, 축하해주는 마음에 감사할 줄 알아야한다.
공자의 제자 증자가 말했다. 나는 매일 3가지를 반성한다.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면서 충실치 못한 것은 아닌가. 벗을 사귀면서 미덥지 않게 행동한 것은 아닌가, 스승의 가르침을 제대로 익히지 않은 것은 아닐까.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보지 못함을 걱정하라.”
공색씨가 제사에 쓸 희생양을 잃었다. 공자가 그걸보곤, “공색씨는 몇 해 안에 망하겠구나.”라고 했다. 그 후 공색씨는 진정 망해버렸다. 제자가 “어찌그리 앞날을 훤히 보십니까.”라 물으니, “부모님에게 바칠 중요한 공물을 그리 잊어버렸으니, 다른 물건은 안 그러겠느냐, 이건 저것 새 나가고, 도둑질 당했을 깨다. 그렇게 재산 관리를 하니 안 망하고 베기겠느냐.”라고 했다. 공자는 역시 예언자였나, 아니면 진리는 단순한 데 있는 것가?
남의 나라 대신을 마음대로 가두는 것은 잘한 일이냐? 요즘 오나라는 전쟁을 자주 일으키며 덕을 무너뜨리는 짓만 하고 있다. 이런 나라와는 속여서 일을 꾸밀 수는 있어도 정직하게 대해서는 감당할 수 없다.
공자는 합리적이였다. ‘무조건 이렇게 해야 한다.’ 고 고집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의문의 여지가 없어도 믿지 않았고, 변할 수 없는 규칙이 있다고 생각지 않았으며,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지 않았다.
일에 임하면 두려워 할 줄 알고 좋은 계획을 세워 일을 이루어낼 줄 아는 자에게 맡기겠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를 위해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아랫사람을 대할 때고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않는 것, 그리고 용서하는 것이다.
배울 때는 익힐 수 없고, 익힐 때는 배울 수 없는 법이다. 젊고 어릴 때 배우고, 열심히 익히라.
묻지 않는 것은 무시하는 것이다. 아는 것도 물어봐야 한다.
누군가 우리에게 ‘ 나 모 잘못한 거 없어?’라고 묻는 건, ‘나 지금 외로워. 걱정돼. 괜찮다고 말해줘.’란 뜻이다.
사람은 가까울수록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말이 맞다. 친한 친구일수록 불가근 불가원으로 지내는 것이 좋다. 친구에게는 아무리 옳고 바른 말이라도 너무 자주 하지 않는 것이 낫다.
오는 이는 맞아들여야 하고, 가는 이는 막지 말아야 한다. 덮어놓고 심하게 굴 수 있겠느냐? 사람이 제 몸을 깨끗이 하고 새 출발을 할 때 이를 받아들여야지, 지난날의 허물은 묻지 말아야 한다.
일이 잘 되면 내게도 좋은 일이 있을 것이고
, 잘되지 않으면 내가 얻을 것도 없겠지.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