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쇼크
경제 분야에서 무언가를 정말로 예측한 책이라면 단연 애프터 쇼크를 빼놓을 수 없다.
본론:
경제적인 측면에서 정부가 지닌 능력은 크게 2가지이다. 첫째 돈을 발행하는 능력, 둘째 나나 작가보다 훨씬 한도액이 높은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
진정한 경제 성장은 생산성 향상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거품경제성장이 이루어지면 자신의 자산이 늘었다고, 착각할 수 있다. 심지어 여러 곳에서 거품이 생기면 전체적인 경제가 상승했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보통 인구와 소득이 증가하면 집값도 상승한다. 하지만 인구증가나 소득상승 혹은 높은 소득의 인구 유입이 아님에도, 집값이 오른다면 버블이다.
사람들이 경제학자나 금융 분석가들을 치어리더가 아닌 의사로 봐주었으면 좋겠다. 몸이 안 좋은데 ‘타이레놀 몇 알이면 나을 거야.’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말 따위 집어치워야한다.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처방이 필요할 뿐이다.
나 또한 구체적인 시기를 예측하려하면 안 된다, 향후 트랜드를 이해하고 있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한다. 겨울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굳이 첫 눈이 오는 날을 몰라도 이에 대비할 수 있다. ‘운’이라는 단어는 ‘움직일 운’자를 쓴다.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행동하고 원하는 것이 트렌드이고 그것은 운을 불러들일 것이다.
대출 조건을 강화한 이후 주택버블이 무너졌다.
GDP 대비 금융 자산의 폭등은 버블의 강력한 증거이다. 갖은 돈은 적은데 쓴 돈은 엄청난 상황인 것이다.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려면 인플레이션보단 금리가 높아야 빌려줄 수 있다.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수출하는 사람이 한 사람 생기면 운송, 의료 등의 다른 분야의 일자리도 생긴다.
세계 경제가 무너지면, 금값이 오른다. 인도의 금 매입량은 20%이고 미국은 10%정도이다. 미국과 경제력의 차이가 심한 터키도 10%는 된다.
달러버블이 터질 때까지는 주식과 부동산은 멀리하라.
버블이 터질 때 까지는 장기채권과 고정금리 상품에서 손을 때야한다.
WWW.aftershockeconomy.com/cash
버블 상황에서 많은 투자자들은 헤징전략을 통해 원금을 보존하려 했다.
옵션은 주식이나 채권을 정해진 기간 내에 미리 정한 가격에 매수 매도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가 상승 때는 콜옵션 주가 하락 때는 풋옵션이다. 보통의 이런 옵션들은 대개 기간이 9개월이다. 그런데 이에 반해 LEAPS(장기지분예측증권)은 기간이 2~3년이므로 하락과 상승만 예측했을 때 정확한 기간을 모르는 약점을 보완해준다. 하지만 모든 상품에 있는 것이 아니며, 옵션이 익숙지 않다면 안 하는 것이 좋다.
보통 경제가 하락하면 원자재와 금속의 가격은 하락한다. 특히 중국에선 경제 성장과 함께 구리의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중국의 수출이 줄면서 구리의 가격도 떨어졌다. 다만 금은 투자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즉 돈의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금을 사두는 것이다.
금 거래는 금 ETF 등과 같은 곳에서 하면 수수료도 적고 자금 변환이 쉽다(금->돈)
금 값이 오른 것은 주식 부동산 원유 등이 폭락해서이다. 즉 다른 분야의 버블 붕괴가 금의 버블로 이어진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주식 부동산 등이 다시 회복한다면 금값 또한 떨어질 것이다. 현재 국내 현황도 금값은 많이 떨어졌다.
경제는 진화하고 있다. 그 진화의 원동력이 아마 트렌드가 될 것이다.
산업화시대가 가고 정보화 시대가 왔다고 한다. 하지만 인터넷의 유용성은 전화기와 기차 비행기 등이 가져온 변화에 비하면 자전거 몇 대랑 불도저를 비교하는 식이다.
아무리 멍청한 사람도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문제를 간단하게 만드는 것은 천재의 몫이다
과학->기술-> 경제-> 정치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진화한다. 이 단계를 알면 과학이나 기술을 통해 미래의 일자리, 트랜드 등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애프터쇼크가 와도 그것을 헤쳐 나갈 일자리 즉 경제의 원동력이 보일 것이다. 한 예로 과학과 기술은 우리의 통화를 국제적으로 통일하려 할 것이다. 아마 전자화폐 개념으로 단일 국제통화가 생길 것이다. 왜 하필 국제통화이냐?
그것은 앞으로 버블붕괴로 인한 여파를 막으려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제통화는 환율을 없에고, 무역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웃긴 것은 유럽은 이미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미국 일본 유럽 혹은 한국 중국 대만 등이 뭉칠 가능성도 있다.
국가가 부유하면 실업률은 오히려 올라간다. 굳이 일하지 않아도 가족 누군가에게 얹혀살면 그만이다. 아마 실업률이 오르면 술이 필요하니까 술 소비가 늘 수도 있다.
생산성 향상에서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어야하는 것은 바로 서비스업이다. 보통 생산을 직접적으로 하는 제조부문을 중요시 여길 수 있는데, 제조부문은 전체 경제의 10~15%밖에 안 된다. (미국)
사모펀드 버블로 힘을 얻은 m&a(기업의 지분을 다른 기업에게 팜)는 2006년 2007년 주식시장의 버블의 주역이었으며, 기업에 의한 m&a도 빠르게 성장하며 주식시장에 큰 붐을 일으켰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하락과 신용 하락이 m&a에 제동을 걸었다.
주책 담보대출을 소비자의 지출의 일부가 된다. 주식이나 투자 등의 수익은 보통 묻어두고 불리지만, 주택담보대출로 얻은 돈은 곧바로 지출로 들어가는 식이다.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된 자동차의 30%가 주택담보대출에서 온 것이다. 즉 사람들은 주택담보 대출을 대형 현금 인출기로 쓰는 것이다. 그런데 주택의 가격이 하락했고, 은행은 주택의 가치하락과 더불어 불안정한미래 때문에 현 시세의 70%80%만 대출해준다. 즉 소비자 지출 부동산 사업에 브레이크가 걸리기 시작한 것이다. 만약 집값이 계속 떨어지면 대출해준 돈보다 집값이 낮아져서 담보로 집을 받아도 대출해준 돈을 매꿀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아마 대출 금리가 높아지고(은행수입) 대출 자격요건도 높아진다. 이렇게 되면 언더워터의 상태가 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은행이 피해를 입고 그러면 평범한 가정집에 영향을 주게 된다. 결국 전체적인 경제의 둔화를 가져올 것이다.
또한 상업용 건물의 경우 지출과 큰 관련이 있고 수출에도 관련이 있다. 한국의 경우 줄어든 지출과 수출은 당연히 상업용 빌딩의 불필요를 낳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