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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의 4단계 본문
4단계 ‘창의’
창의력은 대상을 연결시키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비유법과 은유법이 창의에 대표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비유와 은유법을 어려서부터 많이 접하게 되면 창의력을 기르는데 용이하다고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창의력의 4단계에 대해서 설명을 할게요.
1단계 창의
‘태양이 밝다+전구가 밝다=전구가 태양처럼 밝다.’를 떠올리는 것은 1단계입니다.
2단계 창의
‘나비가 예쁘다+꽃이 예쁘다=나비가 꽃처럼 예쁘다.’는 2단계 창의입니다.
1단계와 2단계의 차이를 알 것 같나요?
태양과 전구는 둘 다 동그란 구 모양입니다. 둘 다 빛을 내기도 하고 둥글기도 한 것이 비슷하게 생겼죠. 이처럼 생긴 것 이 비슷한 것들을 연결시켜서 생각하는 것이 1단계인 ‘모양의 창의’입니다. 그에 비해 2단계의 나비와 꽃은 다르게 생겼습니다.
2단계 창의는
‘나비가 예쁘다+꽃이 예쁘다=나비가 꽃처럼 예쁘다.’이였습니다.
3단계 창의는
‘김태희가 예쁘다+꽃이 예쁘다=김태희가 꽃처럼 이쁘다.’입니다.
2단계와 3단계엔 차이가 있습니다. 나비와 꽃은 같은 공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김태희’와 꽃은 비교적 같은 공간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조합이지요.
이처럼 같은 공간에서 자주 봤었던 것들을 연결시키는 것이 2단계인 ‘공간적 창의’입니다.
3단계 창의는
‘김태희가 예쁘다+꽃이 예쁘다=김태희가 꽃처럼 이쁘다.’였었죠.
3단계에선 ‘느낌’이 비슷합니다. 느낌과 같은 추상적인 창의라 해서 ‘추상적 창의’라 합니다.
4단계 창의는
‘연필+쿠션’을 조합하는 것처럼 공통점을 찾아보기 힘든 대상을 조합한 것을 의미합니다.
3단계까지는 공통점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4단계에선 서로의 차이점에 초점이 맞추어져있습니다.
4단계 창의가
‘연필+쿠션’이였죠. 이것은 ‘연필은 딱딱하다+쿠션은 말랑말랑하다->말랑말랑한 것이 편하다. ->그렇다면 말랑말랑한 연필을 만들자.’처럼
차이점과 부족한 점을 연결시켜서 생각하는 것이 4단계인 ‘차이점 창의’라고 합니다.
tip
단계가 올라갈수록 정보처리가 힘들어지고 복잡해집니다. 반대로 단계가 낮아지면 단순해지죠. 그리고 위의 것은 시각형 인간을 표준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이해창을 듣고 이회창을 떠올린 것은 3단계 창의인가요?”라 구요. 하지만 아닙니다. 청각형 인간을 표준으로 보면
“이해창을 듣고 이회창을 떠올린 것”은 1단계입니다.
이해창과 이회창처럼 발음이 비슷한 것을 연결시킨 것은 1단계이지 이해창과 이회창의 의미를 연결시킨 것은 아니니까요.
또 촉각 형 사람을 표준으로 설명하면
‘프라이팬의 열기+여름의 열기=여름이라 프라이팬으로 달궈지는 것처럼 덥다.’는 같은 단순한 촉각적 감각을 연결시켰기에 1단계입니다.
‘덥다+촉촉하다=후덥지근하다’처럼 동시에 느낀 대상을 연결시킨 것은 2단계 창의라고 할 수 있겠네요.
3단계와 4단계는 시각형 청각형 촉각형 모두 동일합니다.
정리하자면
1단계는 모양이나 음처럼 감각적으로 비슷한 것들의 연결하는 것
2단계는 같은 곳에서 보거나 같은 곳에서 씌거나 익숙한 것들의 의미 연결하는 것
(힌트로 인한 3단계 창의)
3단계는 의미나 느낌(영감)이 비슷한 것들의 연결하는 것
4단계는 공통점이 아닌 차이점과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는 연결을 하는 것입니다
보통 1단계에서 4단계로 갈수록 힘들어지고 복잡해지지만, 시각형 인간이 청각형 인간처럼 생각하는 것 등은 단계에 상관없이 어색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감각을 통해서 생각하는 것이 편하고, 그 외에 감각을 통해서 생각하는 것은 힘듭니다. 그래서 이해를 돕고자 사람들을 저마다 시각적인 것에 예민한 사람=시각적 인간, 청각적인 것에 예민한 사람=청각적 인간, 촉각적인 것에 예민한 사람=촉각적 사람으로 나눈 것입니다. 그래서 1단계와 2단계를 3가지 버전으로 준비하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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